공장·창고 철거 — 설비, 석면, 그리고 건물째 허는 경우
공장이나 창고를 비우거나 허물 때 확인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기계 설비 처리, 오래된 건물의 석면 확인, 건물 자체를 허는 해체 공사의 신고까지.
1. 비우기인가, 허물기인가
건물은 두고 안의 설비·칸막이만 걷는 공사와, 건물 자체를 허는 해체 공사는 절차가 다릅니다. 건물을 허는 경우에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공사 전에 구청에 해체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 필요한지는 구청 건축 담당 부서에 묻습니다.
2. 오래된 건물이라면 석면부터
슬레이트 지붕, 오래된 천장재·보온재에는 석면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설비를 철거하거나 해체하기 전에 석면조사를 하도록 정합니다(제119조). 우리 건물이 조사 대상인지, 석면이 나오면 누가 해체해야 하는지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구청에 먼저 확인하세요. 견적을 받을 때도 석면 조사·처리 비용이 들어 있는지 묻습니다.
3. 기계 설비 — 팔 것과 고철
쓸 수 있는 기계는 철거 전에 중고 매입을 먼저 알아보고, 나머지 고철은 철거비에서 빼 주는지(상계) 견적 때 물어보세요. 설비 안에 남은 기름·약품은 일반 폐기물과 따로 처리해야 합니다.
4. 장비와 진입로
지게차·크레인이 들어갈 길과 바닥 하중, 전기 차단 시점을 미리 정해 두면 공사 날 멈추는 일이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창고 안만 비우는데도 신고가 필요한가요?
- 건물을 허는 해체 공사는 구청 허가·신고가 필요합니다. 안만 비우는 공사가 해당하는지는 구청 건축 담당 부서에 확인하세요.
- 석면이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 철거 전 석면조사로 확인합니다. 조사 대상인지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구청에 물어보세요.